[주말농장] 사용기 (Ft.대패삼겹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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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정신없는 주변정리로
포스팅이 늦었네요.

2022년이 시작하면서
뭔가 해보고싶다는 욕구가 생겨

주변 괜찮은곳 수소문하고
직접 내방하여 최종 한곳 결정

3평, 1년기준 9만원에 계약
농장주가 되었어요!

4월초 시작하여
어느덧 두달여가 지난 시점에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요즘 날씨가 저세상 날씨
하늘은 왜이래 쾌청한지

 

 

지인분들과 담소 후
다 같이 농장으로 출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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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바란 본 농장의 풍경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농장 풍경

 

 

다른 농장과 달리 이곳을 선택한 이유
농장입구에 준비된 분수와

 

 

사시사철 반겨주는 꽃들
타 농장과 달리 가꾸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우리가 키우는 텃밭
비록 3평뿐이지만

 

 

벌써 호박이 달리기 시작
이런 거 보면 보람되고 기특하고

 

 

방울토마토도 심었는데
키가 쑥쑥 자라네요.

 

 

고추도 종류별로 심고

 

 

왼쪽부터 당근, 당귀, 대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잡초제거도 하고, 물도 열심히 주고

 

 

양배추와 샐러리도
잘 자라고 있고

 

 

비트와 감자까지 주렁주렁

 

 

비트는 몸집이 점점 불어나네요.

상추는 뭐 주말마다 가서 수확을 하니
요즘 밥상에 떨어질 일이 없을정도
이제 열심히 일했으니 먹어야죠!!

 

 

이곳의 최대 장점은
농장 초입에 마련된 테이블과 원두막

농장 이용 누구나 사용 가능하고
저녁에 장작을 이용하여 불멍도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

 

 

오늘 처음으로 간단하게
수확한 야채들과 같이 대패삼겹살 먹방

 

 

주말농장 전경

지인들과 열심히 부지런히
대패삼겹살, 햇반, 마무리고 편의점 아아까지

 

 

밖에서 먹는 음식은 왜 다 맛있는 거죠? 
한없이 먹었네요.

 

 

가족단위가 많다 보니
아이들도 좋아하는 강아지와
닭, 토끼까지 작은 동물농장도 있어요.

 

 

역시나 농부의 발소리를 자주 들려줘야
한다는 말, 깊이 새기고 느끼는 요즘입니다.

세상의 모든 농부에게 존경을 표합니다.
곧 다가올 주말에 또 얼마나 컸는지 다녀와야겠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