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추] 설레임51%, 두려움49% (나의 미니 이야기) 자동차번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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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타는 것도 아닌데
작년부터 마음이 싱숭생숭

마음 추슬러 잡고
5월 어느날 결정을 하고
따뜻하다 못해 더운 대구로
내려가 봅니다.

 

 

빠르게 KTX를 예매를 하고
시간에 맞춰서 플랫폼으로 갑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보는
KTX

 

 

 

 

 

마산행 KTX 211

 

 

 

 

 

맨 끝 18호
한적하니 좋네요.

2시간 반동안 풍경을 즐겨며

 

 

 

 

드디어 동대구역 터치다운!

대구를 내려온 이유는 바로!
온전한 나만의 미니를 타보고자
여러 매물 물색하고 찾기를 반복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

 

 

 

 

계기판을 보시면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듯이
2012년 모델이며 현재는 단종이 됐죠!

 

 

 

 

 

작은 체구에
나름의 고마력
로드스터라는 뚜껑이 열리는 모델은
동급 엔트리에서 찾기 힘든 모델이라 매력이 가득입니다.

 

 

 

 

 

단종이라, 컨디션 좋은 매물 찾기가 힘들었지만
멀리까지 내려온 보람이 있네요.

2012년 출고당시 금액 4,470원이었으니
차량가액이 상당하죠?

미니 로드스터 S
스포츠카 컨버터블로 분류되어 있어요.

 

 

 

 

가솔린에 184hp / 24.5kg.m
1,598cc / 공차중량 1,205kg

 

 

 

 

 

전륜 브레이크는 브렘보 F40
17인치 어드반 RS 2 경량휠
컨티넬탈 MC6 타이어

 

 

 

 

 

아반떼 전장.전폭 4,710mm / 1,825mm
미니의 전장.전폭 3,734mm / 1,683mm

준중형급과 비교를 해도 미니가 상당히 작고
짱짱합니다.

고카트 필링을 강하게 받아서 
이래서 2세대를 선호하는구나 싶더라고요!

 

 

 

 

 

빠르게 이전처리하고
대구에서 고급유 약간 주유.

 

 

 

 

 

고속도로 중간 졸음쉼터에서
잠시 멍- 때리며 감상

JCW팩토리배기
일체형 서스펜션
리어 디스크 확장형
얼스 브레이크 호스
JCW바디킷 & 디퓨져

 

 

 

 

 

바로 전에 비가 와서 차량 상태가
꼬질하지만, 조만간 대대적인 작업할 예정

 

 

 

 

 

디퓨져와 머드가드 덕분인지
뒤태가 빵빵합니다.

 

 

 

 

 

실내는 벤츠 송풍구 엠비언트 4발
3세대 기어노브 이식
전방 HUD (OBD)
A필터 트위터

 

 

 

 

풀 카본 D컷 핸들

일체형 서스여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3세대 JCW 순정 서스보다 안락하고
잡아 돌리면 코너도 재미있고 향후 타이어만
적절한 걸로 교체하면 더욱더 카트처럼 재미있을 듯합니다.

 

 

 

 

 

열심히 달리고 달려고 도착
약 4시간 반을 운전했네요.

 

 

 

 

 

실제 주행시간은 3시간 30여분 정도

 

 

 

 

 

드디어 본진에 들어와서
고급휘발유 가득 주유하고

 

 

 

 

 

실내 분위기는 이 정도
시트 뒤공간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미니쿠퍼 로드스터 R59s VS 미니쿠퍼 F56 JCW
공교롭게도 칠리레드 색상이 2대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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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무사히 잠재우고

다음날 바바리안 모터스 내방하여
MINI. BIG LOVE
번호판 플레이트 세트 구하고

 

 

 

 

 

차량등록과에 내방하여
기존 번호판 탈거

 

 

 

 

 

기존 번호판은 반납하면 됩니다.

 

 

 

 

 

새로 발급받은 필름식 비천공 번호판

 

 

 

 

 

번호판 없는 것도 이쁘네요!

 

 

 

 

 

번호판 플레이드 부착 후
비천공 번호판 부착 완료.

미니웍스 & 데드풀 고뱃지도 장착 완료!

 

 

 

 

 

중고차이지만
신차만큼 소중하기에 간략하게
고사도 지내고

 

 

 

 

 

인증은 무사고라 하여
마음속으로 기원드리고 마무리.

 

 

 

 

 

바퀴에도 뿌려주고
뿌린 후 생수통 가져와서 바닥청소도 완료.

 

 

 

 

 

미니 만나러 가는 길

 

 

 

 

 

 

셀프로 하나둘씩 닦고 조이며
관리해 나가려 합니다.

1차적으로 기존 데칼 탈거하고
클레이바, 유막제거, 발수코팅도 해주고
탈지 후, 유리막코팅도 셀프로 해보려 합니다.

가운데 노란색 스프레이 통은
소프트탑이나 매트등을 염색하는 도료

Chamäleon사의 Fabrics & Carpets 제품
국내에는 핑고 스프레이가 있지만 독일 제품을
사용해 보려 합니다.

소프트탑 염색은 차후 자세히 후기 올려올께요.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잣!!